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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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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로 재활용하기 [ 손바느질로 마모된 인조가죽 수리하기 ] 요즘 환경 운동과 별개로 손바느질, 특히 프랑스 자수에 우연히 눈뜨게 되어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 이게 또 어떻게 기존의 물건들을 고쳐 쓴다는 재활용의 개념과 연결되어 더욱 즐겁게 취미 생활로 누리고 있다. 사진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기념품으로 사가지고 온 열쇠고리인데 1년 넘게 달고 다녔더니 인조 가죽이라 모서리가 많이 닳고 헤어졌다. 그냥 버리기에는 정든 물건이라 손바느질을 이용하여 수리해 보았다. 사용한 자수법은 블랭킷 스티치(blanket stitch)로 가장자리를 정돈하는데 많이 쓰이는 수법이다. 이것처럼 주변에 흔히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 주머니, 그리고 의상 장식이나 다른 기타 소품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진짜 가죽처럼 내구성이 따라주지 않..
환경 운동 [ 나의 시작 ]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유력한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요즘 뜨거운 주제인 환경 문제에 대해서 나도 두세 해 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세계적 요청에 부응하고 국민들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 바, 어느 정도 규모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비닐봉지라던지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스트로 등의 사용을 규제하게끔 되어있다. 사실 플라스틱이 우리 생활 용품의 대부분을 간편하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적고 손쉽게 버릴 수 있는 면에서 정말 편리한 물질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로 이런 점이 우리 삶 가운데 소비 속도를 너무 가속화시킨 것만 같다. 그것도 지나치게 그리고 불필요하게 말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