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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건강한 요리 만드는 나만의 방법 첫째, 한식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한식은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 이게 가장 중요하고 식습관 뿐만이 아닌 뒤에 오는 모든 요리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한식은 국물,반찬 요리 많아서 자연히 염분 섭취가 많을 수밖에 없다. 한식을 줄이면 보름 정도만 지나도 붓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짓수도 많고 손이 엄청 많이 가는 까닭에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고 꺼내먹고 데워먹는데, 아무래도 신선한 요리보다는 건강에 비교적 좋지는 않다. 그러면 무엇을 해먹어야 하는가? 우리가 종종 외식할 때 먹는 퓨전 요리, 외국 요리들을 떠올려 집에서 하면 된다. 어려울 것 같겠지만 한식에 비하면 오히려 조리 시간도 짧고 덜 번거롭다. 인터넷..
Dr.Scholl’s tri-comfort (2) 이후로, 나는 그동안 내가 구입하고 신어왔던 구두들에 대해 재고해 보았다. 특히 딱딱하고 길이는 꼭 맞았지만 흔들리는 발을 잡아주지 못해 아쉬웠던 가죽 구두들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늘어난’ 후에는 발이 더이상 아프지는 않았지만 마른 내 발에 최적화되기 위해 좀 구겨지거나 변형된 그 모양새들에 대해서도 말이다. 그러고 보니 애초부터 가죽이 ‘늘어난다’는 의미를 너무 한정적으로 생각해왔던 것 같다. 가죽이라는 소재의 장점이 바로 사용자의 습성이나 특성에 맞춰 ‘길들여진다’는 것인데, 유독 구두에 한해서는 늘어난다는 표현을 보다 많이 쓰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나는 가죽 구두가 길들여지기까지 보다 고통이 따르지 않고 모양새를 많이 변형시키지 않기 위해 깔창 만을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단, 발..
Dr.Scholl’s tri-comfort (1)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사실 구두를 매장에 방문해서 사본 지 꽤 오래되서 말이다. 이제까지 나의 경험을 통해 말하자면, 새 구두를 사서 신으면 발이 아픈 것이 당연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특히 가죽 구두를 고를 때면, 그리고 매장에서 점원들이 권하기를 가죽은 늘어나기 때문에 꼭 맞는 걸로 신어야 한다고 해서 내 느낌에는 좀 딱딱하거나 답답하게 느껴지는데도 ‘꼭 맞는’ 치수의 구두를 샀다. 그리고 그 가죽이 늘어나기 전까지는 발뒤꿈치나 발의 앞코가 까지고 아픈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물론 마른 체형을 가진 까닭에, 발에도 살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구두 안이 헐거워지고 발이 겉돌게 되어 마찰이 ..
Neutrogena clear face sunscreen lotion - 뉴트로지나 클레어 페이스 선스크린 로션 올여름은 이거 하나로 버텼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몬트리올이 원래는 이렇지 않다는데 어쨌든 나름대로 기록적인 무더위를 보낸 올여름이었는데, 최고 온도가 섭씨 30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5월 중순까지 눈이 오다가 갑자기 찾아온 반가운 봄볕에 여기 사람들을 따라 공원에서 햇볕을 잠깐 쬐었는데,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다음날 그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화끈거리다가 결국은 하얗게 각질이 벗겨지고 말았다. (개인차 있음. 원래 피부가 얇고 하얀편이라 그런듯.주변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었음.) 결국 그날로 급하게 구입한 게 바로 이 선스크린 로션이었고, 트러블이 일어난 상태라 화장도 전혀 할 수 없을 만치 민감한 상태라 그 상황 안에서 나름 숙고 끝에 고른 선택이었..
운동이 필요한 게으른 사람에게 필요한 간단한 도구 늘 그렇듯 운동이 필요하지만 게으른 사람에게 필요한 아주 간단한 도구를 소개하려고 한다. 짐작해보건데 이것만 갖추어져도 운동을 멀리하는 습관이나 태도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바로 운동복을 평상복처럼 입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집안에 계신 주부님들에게 강추드린다. 하지만 무릎이 튀어나오기 쉽상인 츄리닝을 말하는 게 절대 아니라 요가복 혹은 제대로 몸에 피트된 런닝복을 뜻한다. 외국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입는 운동복이며 때로는 평상복이고 다름아닌 내 몸 그자체가 드러나는 것 뿐이지만, 그게 혹시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한 치수 크게 입더라도 가능한 가볍고 신축성있는 소재의 제대로된 운동복을 꼭 고르시길 바란다. 특히 검정색의 런닝복 하의의 경우 가까운 곳으로 외출할 때 그냥 입고 나가도 전혀 손색이 없다...
LAVAZZA QUALITÀ ORO 인스턴트커피가 조금 지겨워질 때쯤 나도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를 하나 샀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 그라운드 커피도 구입했다. 어떤 배경 지식도 편견도 없이 그냥 현지에서 주관적 판단으로 물건을 구입해 보는 편이라 이 리뷰도 그냥 심각하지 않게 재미로 보시길 권한다. - 주관적 구입 포인트 : 이탈리아, medium, 당시 진열대가 가장 많이 비어있었음 ​​ ​ - 1차 리뷰 : 종이에 꽉 채워 딱딱하게 진공 포장이 되어있는 상태라 오픈하기가 쉽지 않음. 조금 힘들게 모퉁이를 뜯어내는 순간 '폭'하는 소리와 함께 정말 좋은 커피향이 퍼져나감. 커피 메이커에 1 테이블 스푼을 넣고 머그잔 한 잔 정도의 정수기 물을 넣고 추출해 본 결과, 향이 진하고 깊다. 커피 or 물 조절이 필요할 듯. ..
이불 커버 쉽게 가는 법 이불 커버 쉽게 가는 법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불 커버 선택에 있다. 바로 한치수 큰 규격으로 사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싱글 크기의 이불 속통이라면 더블 크기로, 더블이면 퀸, 퀸이면 킹 싸이즈로 사는 것을 말한다. 생각보다 여유 부분이 크지 않고, 속통의 경우 거위털이나 오리털인 경우가 많을텐데 공기가 들어간 여유부분이 늘어나서 더욱 풍성해지고 포근한 느낌마저 든다. (개인적 느낌임) 집안일에 있어 엄밀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게으름과 깔끔함이 공존하는 묘한 분들에게 권한다. 하루 중 수면 시간이 차지 하는 정도나 그동안에 배출하는 땀, 노폐물을 생각하면 침구 역시 마치 속옷처럼 하루에 한번씩 교환하는 것이 숙면과 건강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러므로 취향 자체가 청..
편리한 가정 내 도구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살림살이 중 터득한 ​ 있으면 아니 많을수록 유용한 가정 내 도구들 정리 - 가위 : 정말 좋다 곳곳에 비치해두면 내 손이나 이빨(?)이 혹사당할 일이 줄어든다. 심지어 핸드백에 항상 눈썹 가위라도 넣고 다녀보면 가위가 얼마나 유용하고 고마운지 알게 된다​. - 시계 : 아무리 핸드폰이 있다지만 화장실이나 부엌 등에 놓아두면 일부러 시간이 궁금해 핸드폰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벽걸이 시계가 있는 곳은 일부러 놓아둘 필요가 없다. 다이소에 파는 아주 조그맣고 귀여운 색색깔 탁상시계를 이용하면 인테리어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 ​ - 집게 : 다양한 원목 집게나 고리가 끝에 달린 걸고리 집게, 심지어 빨래집게도 본래 용도보다 훨씬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커튼이나 메모장,..